7월 경남 수출⋅수입 전년비 모두 감소…무역수지 16억 달러 흑자 [부산경남소식]
7월 경남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세관이 16일 발표한 경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경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3.2% 감소한 35억불, 수입은 22.4% 감소한 19억불로 무역수지는 16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907.9%), 전기전자제품(19.6%), 기계류(2.4%)가 증가한 반면 선박(△50.0%), 철강제품(△15.7%)은 감소했다.
자동차는 美·캐나다·CIS 시장에서 친환경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감에 따라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기전자제품은 미국 등 주력시장 내 주택경기 회복세로 가전 수요가 확대되며 수출이 증가했다.
선박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컨테이너선·LNG선이 수출을 견인하고 있으나 작년 7월 대규모 해양 플랜트 수출 기저효과로 전년비 감소했다.
철강제품은 계절적 요인(여름 비수기 진입), 수출단가 하락 및 가격 약세로 아세안・美 등 주요지역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동구권(325.4%), EU(133.7%), 중동(21.7%), 미국(4.8%)순으로 증가했고, CIS(△54.0%), 호주(△22.4%), 동남아(△19.8%)는 감소했다.
동구권으로는 방산, EU로는 선박·전기전자제품, 미국으로는 자동차·전기전자제품, 중동으로는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철강제품·기계류 수출이 증가했다.
CIS로는 기계류·자동차부품, 호주로는 기계류·전기전자제품, 동남아로는 철강제품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 원자재(△30.7%), 자본재(△0.7%), 소비재(△11.4%)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CIS(270.2%), 중남미(75.7%), EU(32.7%), 중동(27.9%)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호주(△65.0%), 미국(△36.5%), 동남아(△35.8%), 캐나다(△30.8%), 일본(△27.9%) 순으로 감소했다.
CIS·중동으로부터는 연료, 중남미로부터는 기계류, EU로부터는 기계류·전기전자기기 등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한 반면 호주·미국·동남아로부터는 연료, 캐나다로부터는 기계류, 일본으로부터는 전기전자기기·철강재 수입이 감소했다.
◆BNK부산은행, '국유재산과 국민을 이음 대출' 출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금융권 최초로 국유재산 매수 고객을 위한 '국유재산과 국민을 이음 대출'을 출시했다.
국유재산과 국민을 이음 대출은 정부의 국유재산 활용 확대 정책에 부응해 지난 5월 부산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체결한 국유재산 이용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개발된 공익 상품이다.
대출 대상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유재산 매매계약을 체결한 매수인으로 기업고객은 최대 30억원, 개인고객은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기업고객에게는 최대 0.3%p, 개인고객에게는 최대 0.2%p의 특별 감면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영업점장 우대금리 최대 1.0%p를 추가로 적용해 국유재산 매수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별 감면금리에는 △영세소상공인 0.2%p △창업기업 0.2%p △일자리창출기업 0.1%p △다자녀 가구 0.1%p △한부모 가정 0.1%p △노부모 부양자 0.1%p 등이 있다.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국유재산과 국민을 이음대출 출시로 국유재산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 출시
BNK경남은행이 오는 17일 고객과 함께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금융상품인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을 출시한다.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은 가족, 연인, 친구 등이 함께 가입하거나 다양한 ESG를 실천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출시한 금융상품이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신규고객(0.50%p) △공동가입(1.50%p) △ESG실천[기부⋅봉사⋅헌혈 등](0.50%p)으로 모두 충족 시 최대 2.50%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특히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되는 '우리함께해요 대고객 이벤트' 기간에는 ESG실천 조건의 우대금리가 0.50%p에서 1.50p로 인상된다.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며 가입기간은 1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가입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BNK경남은행은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 출시와 더불어 오는 11월30일까지 ‘우리 함께해요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조건 충족 시 가입 기간별로 최고 연 6.00%(6개월 미만), 6.25%(12개월 미만), 6.55%(24개월 미만), 6.65%(36개월 미만), 6.75%(36개월) 금리를 받을 수 있다.(세전)
최종 누적 판매좌수 2만좌 이상 달성 시 최고 2000만원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또 ESG실천 조건 우대금리 인상과 함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고객지원본부 신태수 부행장은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은 상생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고객과 BNK경남은행이 언제나 함께한다는 의미가 내포된 시그니처 적금상품"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가입하고 다양한 ESG활동을 실천해 높은 금리를 받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단공, '2023 산업단지의 날' 기념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2023 산업단지의 날’을 기념하고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산업단지의 추억’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제조업의 부흥과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산업단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일이다.
공모 대상은 개인 또는 기업에서 소장하고 있는 △과거 산업단지와 기업의 모습 △근로자 근무 모습 △생산 현장 △근로자 문화체육행사 등 다양한 추억 속 사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당 최대 3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진 제출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2023 산업단지의 날’ 기념 사진전 등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진주진양농협, 사업설명회 및 좌담회 개최
진주진양농협(조합장 손종태)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8월7일부터 9월8일까지 91개 지역 영농회를 돌며 진주진양농협의 당면 현황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진주진양농협은 진주시 동부권 5개면 합병조합으로 지수면 상동 영농회를 시작으로 조합사업 설명과 조합원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청취와 현장 토론을 하며 조합원의 애로사항과 농협 발전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손종태 조합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 19와 조합장 선거 등으로 조합원과 소통이 어려웠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조합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조합원 복지와 실익증대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경남총국, 농협생명 해피드림 캠페인 시상
NH농협생명 경남총국(총국장 장병철)은 14일 '2023년 출발! 농협생명 해피드림 캠페인' 우수 사무소로 선정된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 남창원농협(조합장 강호열),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 내서농협(조합장 김진석)에 대해 인바디 체지방측정기 및 테블릿PC 전달식을 가졌다.
해피드림 캠페인은 지역사회 및 농업인 고객의 건강과 재산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축협을 발굴하는 캠페인으로 경남에서는 102개 사무소가 수상했다.
장병철 총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농민과 지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태풍 '카눈' 해양쓰레기 수거 박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6일 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 내습에 따라 발생한 강하구 유입 해양쓰레기를 해양환경정화선 '누비호'를 이용하는 등 해양쓰레기 수거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태풍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약 100톤 정도로 추정되며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 진해구 속천항 및 성산구 삼귀 해안변 등에 산재해있다.
쓰레기의 대부분은 하천유입 초목류로 이뤄져 있으며 초목류는 해류에 따라 연안에 표착해 적기에 수거되지 않을 경우 주민생활 불편과 해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한 수거·처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창원시는 10일부터 현재까지 공무원, 해양환경지킴이, 어업인 등 약 100명을 동원하고 집게차, 소형어선 등 각종 장비를 임차하여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누비호를 통한 해상 쓰레기 수거로 약 7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누비호는 지속적 예찰을 통해 부유 쓰레기 유입량을 파악하고 어선 운항 및 조업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하게 수거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속적 해상 순찰로 신속하게 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불편 및 어업인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환경 보전을 통해 해양도시로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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