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재수해서 홍대 입학, MT 못 가고 미팅은 작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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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대학 생활을 언급했다.
김대호는 "내가 사연을 읽었다. 권투선수 생활하다 이제 다시 학업의 길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하더라. 또 우연히 홍익대학교 후배가 될 수 있다고 한다"라며 반가워했다.
그러자 재수해서 홍익대에 입학했다는 김대호는 "대학교는 딱 입학할 때까지가 제일 좋다. 사실 OT 한 번 가보고 MT는 안 가봤다. 미팅은 작년에 했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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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대학 생활을 언급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14F에는 '수제청 들고 서울 전역 14시간 배달한 김대호! 다마스도 울고 김대호도 울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김대호는 "구독자 여러분들을 뵈러 가는 날"이라며 유기농 황설탕, 자몽, 레몬을 담은 수제청 키트를 준비했다.
김대호는 첫 번째 구독자로 EBS를 찾아가 EBS PD들을 만났다. 그는 "나 대신 이 나라의 교육에 신경 써달라. 지랄 같은 40대와 놀아줘 감사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PD들은 "너무 잘생겼다"라며 좋아했다.
두 번째 구독자는 수험생이다. 김대호가 촐싹거리며 다가가자 "스텝이 유려하시다"라며 웃었다.
김대호는 "내가 사연을 읽었다. 권투선수 생활하다 이제 다시 학업의 길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하더라. 또 우연히 홍익대학교 후배가 될 수 있다고 한다"라며 반가워했다.
수험생은 "무조건 된다. 일단 대학이 너무 가고 싶다. 대학이 뭐길래, 다들 '너네 한 번 가봐라. 좋다'라고 하더라"라며 기대했다.
그러자 재수해서 홍익대에 입학했다는 김대호는 "대학교는 딱 입학할 때까지가 제일 좋다. 사실 OT 한 번 가보고 MT는 안 가봤다. 미팅은 작년에 했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럼 대학교를 왜 갔냐"라는 물음에 "그러니까. 입학할 때까지는 좋다. 힙스터의 성지 홍익대 후배가 되시길"이라며 응원했다.
수험생은 여자친구가 있었다. 배신감을 느낀 그는 "무슨 수험생이 여자친구가 있냐. 자세가 잘못됐다. 여자친구 있으면 홍대 못 가는데"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14F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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