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19세, 21세…첼시 유망주 수집은 현재진행형

김희준 기자 2023. 8. 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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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어리고 유망한 선수들을 긁어모으고 있다.

영국 'BBC'는 16일 "첼시는 사우샘프턴과 라비아 영입에 합의했다. 기본 이적료 5,300만 유로(약 774억 원)에 추가 옵션 500만 유로(약 73억 원)가 붙었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소속 사미 목벨 기자는 16일 "첼시가 3,500만 유로(약 511억 원) 바이아웃을 지불해 크리스탈팰리스 윙어 올리스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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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워싱턴(산투스). 데이비드 워싱턴 트위터 캡처
로메오 라비아(사우샘프턴).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올리스(크리스탈팰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첼시가 어리고 유망한 선수들을 긁어모으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에 기고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데이비드 워싱턴은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계약에 서명했다. 공식 발표가 곧 있을 예정이며 총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92억 원)"라고 보도했다. 워싱턴은 18세 브라질 스트라이커로, 이번 시즌 산투스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첼시는 19세 로메오 라비아도 품에 안았다. 영국 'BBC'는 16일 "첼시는 사우샘프턴과 라비아 영입에 합의했다. 기본 이적료 5,300만 유로(약 774억 원)에 추가 옵션 500만 유로(약 73억 원)가 붙었다"고 전했다. 라비아는 기존에 리버풀 이적에 가까웠지만, 첼시가 막판에 개입하면서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21세 마이클 올리스 역시 첼시와 가까워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소속 사미 목벨 기자는 16일 "첼시가 3,500만 유로(약 511억 원) 바이아웃을 지불해 크리스탈팰리스 윙어 올리스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와 사전 접촉해 팰리스의 공분을 사기는 했으나, 첼시는 루이스 홀 임대 카드를 제시해 팰리스와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지난겨울부터 유망주들을 쓸어담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영입생 중 22세 엔조 페르난데스와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가장 나이 많은 선수일 정도였다. 브누아 바디아실, 말로 구스토와 같은 준주전급 선수는 물론 노니 마두에케, 안드레이 산투스, 다트로 포파나 등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들이라면 거침없이 구매했다.


올여름에도 첼시의 이적 기조는 이어졌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악셀 디사시,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 25세 이하 젊은 선수들이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했다. 지난겨울과 다른 점은 영입생 대다수가 즉시전력감이라는 점이었다.


첼시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또 다른 유망주 3명 영입에 매우 가까워졌다. 이 중 워싱턴은 명백한 후보 자원이다. 반면 라비아는 수비형 미드필더, 올리스는 윙어가 부족한 첼시 선수단 사정상 바로 주전으로 올라설 수도 있다.


사진= 데이비드 워싱턴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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