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코로나 걸리고 ‘이것’ 앓아… 의심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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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52)가 코로나19에 걸린 후 두 달 동안 이명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지난 12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이후 두 달 동안 이명을 겪었다"며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피곤할 때마다 다시 이명이 온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겪은 이명은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가 없음에도 소리가 난다고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이명은 소리를 받아들이는 달팽이관 유모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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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52)가 코로나19에 걸린 후 두 달 동안 이명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지난 12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이후 두 달 동안 이명을 겪었다”며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피곤할 때마다 다시 이명이 온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겪은 이명은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가 없음에도 소리가 난다고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삐’ 소리나 ▲바람 소리 ▲물 흐르는 소리 ▲매미 우는 소리 ▲기계 소리 등이 들리며, 청력 저하·두통·어지러움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과로·수면 장애 등 육체적 스트레스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주위가 조용하거나 신경이 예민해질 때도 더 심해진다.
이명은 소리를 받아들이는 달팽이관 유모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나이가 들거나 오랜 시간 큰 소리에 노출되면 유모세포가 손상되고 ▲귀 염증 ▲메니에르병 ▲만성 중이염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서도 이명이 생길 수 있다. 구체적인 원인은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이명이 생기면 만성 이명으로 이어지기 전에 치료받아야 한다. 한 달만 증상이 계속돼도 6개월 간 지속되는 경우가 90% 이상이다. 만성 이명의 경우 3개월만 지나도 달팽이관에 손상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진다. 병원에서는 약물치료, 재활훈련, 신경치료 등을 실시하며, 원인 질환이 발견된 경우엔 해당 질환을 치료한다.
이명을 예방하려면 일상생활에서 큰 소리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직업이나 주거환경 특성상 소음에 자주 노출된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커피나 탄산음료, 흡연 등을 피하도록 한다. 이명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심해진 경우엔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치료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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