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 두산건설, 상반기 영업익 526억…1년 전보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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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2분기 실적(연결, 누계기준) 발표에서 매출액 7887억원, 영업이익 526억원, 당기순이익 287억원이라고 16일 공시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매출액은 1조7000억~1조8000억원 수준으로 1년 전도바 최대 50% 증가가 예상된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도 같은 기준 260억원 대비 102% 증가한 526억원을 기록했다.
선별적인 수주정책과 원가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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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2분기 실적(연결, 누계기준) 발표에서 매출액 7887억원, 영업이익 526억원, 당기순이익 287억원이라고 16일 공시했다. 이자보상배율은 2.54배로 2분기 연속 1배 이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건축사업의 기존 현장 매출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착공으로 1년 전 대비 38% 증가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매출액은 1조7000억~1조8000억원 수준으로 1년 전도바 최대 50% 증가가 예상된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도 같은 기준 260억원 대비 102% 증가한 526억원을 기록했다. 선별적인 수주정책과 원가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단 설명이다.
총차입금은 2862억원으로 10년 전 1조7000억원대의 1/6 수준으로 축소됐다. 순차입금 또한 2014년 1조5000억원대의 1/20 수준인 738억원으로 대폭 축소된 상태다.
순차입금 감소로 부채비율은 380%로 지난해 연말 대비 41%포인트 개선됐다. 보유 현금은 지난해 말볻 120% 증가한 2124억원으로 집계됐다.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건설의 수주 잔고는 8조3000억원으로 향후 7년간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할 정도다.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의 바탕에는 사모펀드 인수 2년차의 힘이 바탕이 되고 있다. 인수 2년차 두산건설은 가장 먼저 브랜드 강화에 힘썼다.
두산건설의 대표브랜드인 We’ve(위브)가 가지는 5가지 핵심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주거공간을 완성하고자 미적감각과 실용성을 더하고, 최고의 설계와 시공기술을 접목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전국 모든 프로젝트에서 100% 분양을 달성했다.
두산건설은 단기적인 성과에만 집착하지 않고 숨은 리스크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단 방침이다. 과거 부동산 경기가 좋은 시절 수주했던 프로젝트들도 현재 시점의 분양성을 고려해 선재적으로 원가율을 조정했다. 현재는 손실로 보이지만 향후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 조정한 원가율이 영업이익에 반영되는 구조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인수 후 경영, 재무 지표도 턴어라운드 되고 있으며, 사업수주와 분양 또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신기술, 신공법 개발 및 특허 취득 등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 사회공헌에도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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