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진들 피와 눈물, 기도가 하늘에 닿아 광복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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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이사장 이재완 목사,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와 부산교회희망연합(대표회장 이건재 목사)이 공동주최한 제78주년 8․15광복절 기념 대성회가 15일 부산 강서구 순복음강변교회(이건재 목사)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성회 1부는 경배와 찬양을 드렸고, 2부 감사예배는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의 인도에 따라 부산교회희망연합 부대표 김태식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한 알의 밀알'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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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이사장 이재완 목사,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와 부산교회희망연합(대표회장 이건재 목사)이 공동주최한 제78주년 8․15광복절 기념 대성회가 15일 부산 강서구 순복음강변교회(이건재 목사)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주최 측은 이번 대성회를 맞이해 ‘자유의 깃발을 높이 들고’란 표어를 정하고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줬다.
성회 1부는 경배와 찬양을 드렸고, 2부 감사예배는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의 인도에 따라 부산교회희망연합 부대표 김태식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한 알의 밀알’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요12:24 말씀을 인용해 “8․15 광복은 우연히 온 것이 아니다. 믿음의 선진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기 때문이다. 한 알의 밀알 같은 이 분들의 눈물과 희생과 헌신을 잊으면 안된다”며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광복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사랑기도회 이사장 김종후 목사의 축도로 2부 감사예배를 마쳤다.
3부 기념식은 부산교회연합 대표 이건재 목사의 인도로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재완 목사가 기념사를 통해 “하나님이 찾아 주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서 후손들에게 물러 주어야 함이 우리의 사명이며 지상명령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포도원교회 집사) 의원은 “북한이 못 살고 한국이 잘사는 이유는 북한에는 교회가 없고 한국에는 교회가 많기 때문이다”고 말해 성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 강서구 김형찬 구청장, 토라(주) 박종웅 회장이 각각 축사했다. 이날 부산 강서구, 북구 시의원, 구의원이 대거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 기도운동본부장 신승달 목사, 부산교회연합 총무 유성민 목사, 회계 송형섭 목사가 8․15 광복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산과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 교계 지도자들과 예배회복을 위해 각각 기도드렸다. 이어 참석한 모든 성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애국가, 광복절노래, 만세 삼창을 힘차게 부르며 외쳤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준비위원장 김기태 목사는 “이번 성회를 준비하면서 부산복음화운동본부와 부산교회희망연합이 서로 마음이 맞아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했고 참석하는 성도들은 광복의 기쁨과 축복을 누릴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9년 전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원로목사 중심으로 ‘나라사랑 영혼구원’의 목적으로 기도하고 전도하는 단체다.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는 “날마다 자유를 얻은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선물 속에 자유를 누리며 복음을 선포해야한다.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교회희망연합은 12년 전 부산 1850여개 교회 중 출석성도 100명 미만 작은 교회들이 서로 상생하고 연합하고 협력해 강소교회들의 장점들을 함께 나누고 목회를 공유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목회를 하기 위해 만든 단체다. 대표회장 이건재 목사는 “광복의 은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우리 모두 한마음이 돼 복음통일을 이루는 일에 우리가 기도로 헌신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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