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언론 피하던 이동관, 생각도 바르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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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울산언론발전을 위한 시민모임이 16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의 방통위원장 임명을 절대 반대한다"며 그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끝으로 울산언론발전을 위한 시민모임은 "언론장악 전문가 이동관은 진작 처벌받았어야 할 적폐 인사일 뿐"이라며 "국민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통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은 일부 보수언론 협조아래 마지막 퍼즐인 공중파 장악을 통해 언론 방송의 완전한 장악이라는 시나리오 완성에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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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울산언론발전시민모임이 16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의 방통위원장 임명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
ⓒ 박석철 |
"울산시민 여러분, 방송·언론기자 여러분, 우리가 언론장악 전문가 이동관의 방통위원장 임명을 절대 반대하는 것은 '(그가)자녀 학폭 논란, 언론장악 언론탄압 대명사이며 부인의 인사청탁 논란과 논지법 위반 논란 때문'입니다.
그의 임명은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과거로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종국에는 국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시민단체 울산언론발전을 위한 시민모임이 16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의 방통위원장 임명을 절대 반대한다"며 그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구속영장 청구도 기각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내쫓고 국민 60%가, 한국기자협회 기자 80%가 반대한 이동관 특보를 7월 29일자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폭 은폐 비리 등 수많은 사실과 의혹으로 국민 검증이 끝난 인물을 지명한 것이 윤석열 정부의 공정이고 상식인가"고 물었다.
이어 울산시민과 기자들을 향해 "이동관 후보자는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자질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 "설마했던 이동관이 처음엔 언론을 피하더니 이제는 작정한 듯 대놓고 큰소리를 친다"며 "마치 현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은 공산당 기관지 같은 걸로 몰아붙였다. 비유도 틀렸고 생각도 바르지 못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끝으로 울산언론발전을 위한 시민모임은 "언론장악 전문가 이동관은 진작 처벌받았어야 할 적폐 인사일 뿐"이라며 "국민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통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은 일부 보수언론 협조아래 마지막 퍼즐인 공중파 장악을 통해 언론 방송의 완전한 장악이라는 시나리오 완성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적으로는 내년 총선 시 언론장악으로 선거를 돌파하겠다는 노골적인 행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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