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환 전 포항시장, 포항시에 도서 기증

성민규 2023. 8. 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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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환 전 경북 포항시장이 포항시에 평생 수집한 도서를 기증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박 전 시장으로부터 도서 1400여권을 기증받았다.

박 전 시장은 포항 동지상고(현 동지고), 서울대 경영학과, 영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5~1998년 초대 민선 시장을 지냈다.

이강덕 시장은 "귀중하고 가치 있는 자료들을 기증해 준 박 전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기증된 자료들을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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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도서 1000여권, 어린이 신간 도서 400여권 기증
어린이 도서, 포은오천도서관 비치 예정
박기환 전 시장(오른쪽)이 이강덕 시장에게 도서를 기증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3.08.16

박기환 전 경북 포항시장이 포항시에 평생 수집한 도서를 기증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박 전 시장으로부터 도서 1400여권을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받은 도서는 일반 도서 1000여권, 500만원 상당의 어린이 신간 도서 400여권이다.

어린이 도서는 하반기에 문을 여는 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인 '포은오천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박 전 시장은 포항 동지상고(현 동지고), 서울대 경영학과, 영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5~1998년 초대 민선 시장을 지냈다.

지금은 포항에서 공인회계사, 세무사로 활동하며 시정 현안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귀중하고 가치 있는 자료들을 기증해 준 박 전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기증된 자료들을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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