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콘유’ 김도윤 “김선영 애드리브에 현장도 빵… 연기 마법같더라”

정진영 2023. 8. 16. 15: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도윤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호흡을 맞췄던 선배 김선영의 연기에 놀랐던 일을 고백했다.

김도윤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극 속 사구체신염에 대한 대사가 애드리브였다고 밝혔다.

“그 장면을 보고 너무 웃어서 5분 정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하자 김도윤은 “현장에서도 빵 터졌다”면서 “다들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또 김선영의 연기에 대해 “매 장면 시작이 될 때 선배가 대사를 하고 나면은 정말 황궁아파트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따. 진짜 그냥 부녀회장 그 자체시더라. 마법이라면 마법 같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을 배경으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9일 개봉한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선두권을 지키며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