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빈 “결승전서 KT와 대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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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고동빈 감독이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KT 롤스터의 승리를 점쳤다.
첫날엔 KT 롤스터와 T1이 최종 결승 진출전(플레이오프 4라운드)을 치른다.
고 감독은 앞서 지난 12일 T1과의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T1이 다전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며 최종 결승전에서 T1과 재대결을 펼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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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고동빈 감독이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KT 롤스터의 승리를 점쳤다.
1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파이널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최종 3개 팀, 젠지와 T1, KT 롤스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참석해 우승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서머 시즌 파이널 무대는 대전 유성구 대전 컨벤션 센터(DCC)에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엔 KT 롤스터와 T1이 최종 결승 진출전(플레이오프 4라운드)을 치른다. 승리 팀이 이튿날 젠지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최종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젠지는 지난 12일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경기에서 T1을 꺾어서 결승전으로 먼저 향했다. 19일 하루 동안 경쟁자들 간 경기를 보며 결승 상대를 분석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당장 고 감독은 20일에 KT와 대결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며칠 새 예상이 바뀐 셈이다. 고 감독은 앞서 지난 12일 T1과의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T1이 다전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며 최종 결승전에서 T1과 재대결을 펼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3일 KT 롤스터의 3라운드 패자조 경기를 본 뒤 생각을 바꿨다고 그는 밝혔다. 고 감독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마지막 인터뷰에서는 T1이 결승전에 올라올 확률이 높다고 얘기한 바 있다”면서 “KT의 마지막 경기를 본 뒤로는 KT가 올라올 확률이 더 높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KT는 패자조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 미드 제라스 등 조커 픽들을 꺼내서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2라운드 T1전에서 패인으로 지목됐던 밴픽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문제를 고친 만큼 이번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사령탑과 달리, 젠지의 선수들은 어느 팀이 결승전에 올라올지 모르겠다며 신중한 답변을 내놨다. ‘페이즈’ 김수환은 “누가 올라올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두 팀 모두 경기력이 좋았다”고 밝혔다. ‘딜라이트’ 김수환 역시 “어느 팀이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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