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제1회 'We've 챔피언십' 성료…수익 기금 사회공헌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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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KLPGA를 대표하는 유명 프로골퍼와 아마추어 유망주로 KLPGA구단을 창단한 두산건설은 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의 KLPGA 메이저급 상금을 걸고 첫 대회를 개최했다.
갤러리 입장권 수익 약 1천만 원은 제주도 사회공헌 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며, 채리티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3천만 원은 태풍 및 수해복구 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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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현주 기자]
제주 소재 테디벨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치뤄진 제1회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이예원의 역전 우승으로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KLPGA를 대표하는 유명 프로골퍼와 아마추어 유망주로 KLPGA구단을 창단한 두산건설은 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의 KLPGA 메이저급 상금을 걸고 첫 대회를 개최했다.
주최사인 두산건설은 자사 브랜드 We've의 5가지 에센셜을 토대로 ▲꼭 가보고 싶은 대회 ▲기쁨이 있는 대회 ▲사랑과 행복이 있는 대회 ▲환경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대회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되는 대회를 조성하고자 했다.
주최사, 주관사, 골프장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의 협업과 노력도 돋보였다. 개막 10일 전까지 계속된 장마에도 불구하고 최적의 코스상태를 유지했고, 혹서기 선수들의 체력유지를 위한 식사 메뉴까지도 일일이 신경썼다.
또한 당초 4라운드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첫날 태풍 카눈에서 비롯한 거센 바람으로 경기 진행이 어렵게 되자 신속히 조직위원회의를 열어 3라운드로 축소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무더위와 태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유료입장객 1,098명을 포함해 3일간 약 3,500명의 갤러리가 입장했다. 이예원과 김민선의 연장접전이 펼쳐진 최종 라운드 생중계 시청률은 0.742%(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현재까지 치러진 올 시즌 KLPGA투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이번 대회기간 중 갤러리 입장권 수익 및 채리티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기금 전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갤러리 입장권 수익 약 1천만 원은 제주도 사회공헌 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며, 채리티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3천만 원은 태풍 및 수해복구 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두산건설 측은 "앞으로도 소속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연간 버디기록 수에 따라 기금 적립 등 다양한 골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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