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상상플랫폼에 AI 교육센터 조성…인천시-교육청 'AI 교육도시' 협약

박혜숙 2023. 8. 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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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시교육청,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제물포 르네상스 AI(인공지능)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낙후된 원도심의 교육여건 강화를 위해 제물포 지역을 중심으로 AI 교육지구를 지정·운영하고, AI 교육 활성화 거점으로 상상플랫폼 내 AI 교육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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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시교육청,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제물포 르네상스 AI(인공지능)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낙후된 원도심의 교육여건 강화를 위해 제물포 지역을 중심으로 AI 교육지구를 지정·운영하고, AI 교육 활성화 거점으로 상상플랫폼 내 AI 교육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내년 10월까지 인천 내항 8부두에 있는 상상플랫폼에 면적 1752㎡ 규모의 AI 교육센터를 조성해 거점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지원에 나서며, 인천관광공사는 교육센터 임대료 무상 제공 등 제반 업무를 맡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올해까지 소프트웨어·AI 교육지구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원도심 내 101개 학교를 AI 교육지구에 포함해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AI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지자체·유관기관이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 원도심의 미래 교육을 위한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지역을 AI 교육 일번지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수준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AI 교육센터는 미래인재 양성과 원도심의 교육여건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물포지역을 중심으로 미추홀구, 서구 등 원도심까지 확산시켜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해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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