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올해도 지스타 메인 스폰서 맡는다

권오용 2023. 8. 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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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논란 정면 돌파…글로벌 현주소 적극 소개
위메이드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작년 '지스타 2022' 모습. 연합뉴스

위메이드가 2년 연속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는다. 특히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에 휘말려 곤혹을 치렀지만 지스타에서 코인 리더십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급격하게 성장 중인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현주소를 국내에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2년 연속 메인 스폰서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블록체인 파이오니어 위메이드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신작을 B2C관에서 공개한다. 200부스 규모로 마련될 대형 전시 공간에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라운드 원 베이스볼(R1B, 가칭)’ 등을 선보인다. 

위메이드는 B2B관(30부스)에도 국내외 게임 및 블록체인 파트너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부산시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야외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장 대표는 ‘G-CON 2023’에서 오프닝 키노트를 맡아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비전을 다시 한번 역설할 계획이다. 발표는 11월 17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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