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중독 선장, 해경 헬기로 응급 이송

신영삼 2023. 8. 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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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를 먹고 심한 마비 증상을 보인 남성들이 헬기를 동원한 해양경찰의 응급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14일 낮 12시경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서 졸복을 먹은 50대 후반의 방문객 2명이 마비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환자들은 병원 치료로 건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며, 거문도에 기항한 선박의 선장들로 거문도의 한 식당에서 복을 먹고 중독 증상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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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를 먹고 심한 마비 증상을 보인 남성들이 헬기를 동원한 해양경찰의 응급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 사진=서해해경
복어를 먹고 심한 마비 증상을 보인 남성들이 헬기를 동원한 해양경찰의 응급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14일 낮 12시경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서 졸복을 먹은 50대 후반의 방문객 2명이 마비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등이 정비 등으로 운항을 할 수 없어 여수 회전익항공대를 거문도로 출동시켜 양팔마비 증세 등을 보이는 환자들을 고흥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환자들은 병원 치료로 건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며, 거문도에 기항한 선박의 선장들로 거문도의 한 식당에서 복을 먹고 중독 증상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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