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런던금시장연합회로부터 11년 연속 ‘우수 금 공급업체’ 선정

최은경 2023. 8. 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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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바. 사진 LS MnM


LS MnM이 런던금시장연합회(LBMA)로부터 금·은 우수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금이 11년, 은은 8년 연속이다. 금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뽑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 항목이 포함돼,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S MnM은 동제련 과정에서 한해 40t대의 금을 회수하는데, 이는 국내 제련 금의 약 70%를 차지한다. 2018년 세계 최대의 동광석 보유국인 칠레에 귀금속 플랜트를 건설해 칠레 국영기업인 코델코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아시아 제련소 최초로 세계 동산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인 카퍼 마크를 받았다.

도석구 LS MnM 부회장은 “글로벌 기준보다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임직원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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