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명단 1순위' 권순우, US오픈 본선 직행 가능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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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앞둔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세계랭킹 105위·당진시청)가 6개월 만의 복귀 무대인 메이저 대회 US오픈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6일(한국시간) "단식 본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라일리 오펠카(미국)가 기권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권순우의 US오픈 단식 최고 성적은 2020년과 지난해 2회전 진출로, 개인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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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재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앞둔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세계랭킹 105위·당진시청)가 6개월 만의 복귀 무대인 메이저 대회 US오픈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6일(한국시간) "단식 본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라일리 오펠카(미국)가 기권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오펠카는 지난해 8월 워싱턴 대회 이후 엉덩이 등 여러 부위를 다치면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년 연속으로 US오픈 불참을 확정했다.
앞서 15일에는 단식 본선에 출전하기로 돼 있었던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가 팔꿈치 부상 여파로 올해 4경기 밖에 치르지 못하는 등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해 기권했다. 그는 올해 호주 애들레이드 2차 대회에서 권순우를 상대로 1회전에서 패배한 바 있다.
두 선수가 대회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본선 예비 명단 3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권순우가 1순위로 올라섰고, 현재 본선 출전 명단에 있는 선수 중 한 명만 기권한다면 권순우는 본선에 직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대회 우승으로 한 해를 시작한 권순우는 어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달 중순부터 통증이 줄어들면서 정상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권순우의 US오픈 단식 최고 성적은 2020년과 지난해 2회전 진출로, 개인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이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스페인 발렌시아로 이동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본선 조별리그에 출전한다. 조별리그는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은 스페인, 세르비아, 체코와 경쟁을 벌인다.
한편 올해 3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은 28일부터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다. 오펠카와 카레뇨 부스타 이외에도 닉 키리오스(호주), 얀레나르트 슈트루프(독일), 미카엘 이메르(스웨덴) 등이 기권 의사를 밝힌 상태다.
테니스계의 '악동'으로 불리는 닉 키리오스의 경우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 모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무릎 부상에 이어 괴한으로부터 차량을 강탈당하는 과정에서 발을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생해야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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