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화물차 운전자에게 '졸음운전 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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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4천만원 상당의 졸음운전 예방키트를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화물차 사고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운전자 스스로의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졸음운전 예방 대책을 추진하여 교통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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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4천만원 상당의 졸음운전 예방키트를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물차 사고 사망자는 총 280명으로, 전체 사고 사망자 506명의 절반(55.3%)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고원인은 졸음운전과 전방주시태만 등이다.
졸음운전 예방 키트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면안대, 졸음을 줄일 수 있는 아이스 스카프, 아이스팩 등으로 구성됐다.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 2,8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졸음쉼터와 주유소 등에서 운전자들에게 얼음생수, 졸음운전 방지물품을 배부한다.
이밖에도 지난 6월 말부터 여름철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타이어파손, 차량화재 등 여름철 교통사고 주요 요인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화물차 사고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운전자 스스로의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졸음운전 예방 대책을 추진하여 교통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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