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가는 선수, 아직도 한참 남았다… 라포르트, 알리송, 부누, 디뉴 등 무더기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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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알힐랄 이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행 러시가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아직 끝은 멀었다.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의 이적설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시티가 매물로 내놓은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노리는데, 라포르트 역시 사우디행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변수가 있다.
사우디의 외국인 선수 영입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한 팀당 너댓 명을 넘어 최대한 많은 포지션을 스타 선수로 채우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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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네이마르의 알힐랄 이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행 러시가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아직 끝은 멀었다.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의 이적설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아스널 센터백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한 사우디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위리엔 팀버가 영입 직후 장기 부상을 당해 수비진 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마갈량이스까지 떠난다면 타격이 크다.
아스널은 맨체스터시티가 매물로 내놓은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노리는데, 라포르트 역시 사우디행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변수가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가 라포르트 영입이라는 야심을 품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모로코 대표 골키퍼 야신 부누는 유럽의 강팀들도 노리는 선수지만 알힐랄 역시 영입 경쟁 중으로 알려졌다. 알힐랄은 잉글랜드 애스턴빌라 소속인 프랑스 대표 레프트백 뤼카 디뉴의 영입도 타진 중이다.
리버풀의 대체불가 자원 중 한 명인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도 알나스르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파격적인 보도가 있었다. 사우디의 외국인 선수 영입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한 팀당 너댓 명을 넘어 최대한 많은 포지션을 스타 선수로 채우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축구 해설가 벤 제이콥스는 "사우디 측은 이미 내년 여름 영입할 선수들의 희망 리스트도 작성 중이다. 모든 축구팀들이 그렇듯 사우디 팀도 추후 영입 가능한 장기적 목표를 따로 수집한다. 내년에는 손흥민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관측하기도 했다.
올해 초 호날두가 알나스르로 이적할 때까지만 해도 한두 명의 특이한 행태로 보였지만, 지금 사우디 프로리그로 간 슈퍼스타들은 수십 명에 달한다. 프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가 갈수록 화려해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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