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큐셀, 차세대 태양광 전문가 영입…"R&D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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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차세대 태양광 기술 개발을 주도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며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이달 초 스위스 전자·마이크로기술센터(CSEM) 출신인 문수진 박사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문 박사는 큐셀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형성 연구와 탠덤 셀 효율 극대화를 비롯해 시험생산라인 장비 및 공정 최적화, 상부셀-하부셀연구개발 조직 간 시너지 강화 등 양산화를 위한 전반적 업무 담당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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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차세대 태양광 기술 개발을 주도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며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이달 초 스위스 전자·마이크로기술센터(CSEM) 출신인 문수진 박사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문 박사는 페로브스카이트를 활용해 태양전지의 빛 흡수율과 발전 효율을 높이는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탠덤(Tandem, 이종접합) 셀' 양산화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탠덤 셀은 실리콘 셀 위에 전기 전도성이 뛰어난 페로브스카이트 셀을 얹어 제작, 기존 실리콘 단일 셀이 흡수할 수 없는 파장의 빛을 추가로 흡수할 수 있어 잠재적 발전효율이 높다.
제한적인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효율과 출력을 높여야 하는데, 기존 실리콘 셀은 실질적인 발전효율의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탠덤 셀을 활용하면 월등하게 높은 발전효율을 낼 수 있어 차세대 태양광 셀로 주목받고 있다.
문 박사는 10년 이상 페로브스카이트를 활용한 태양전지를 연구, 탠덤셀은 물론 페로브스카이트 단일 물질을 개발한 경력도 있다. 태양전지기술 분야의 권위자인 미카엘 그라첼(Micheal Gratzel) 교수 연구실에서 '포닥(Postdoc)'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문 박사는 큐셀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형성 연구와 탠덤 셀 효율 극대화를 비롯해 시험생산라인 장비 및 공정 최적화, 상부셀-하부셀연구개발 조직 간 시너지 강화 등 양산화를 위한 전반적 업무 담당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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