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오픈AI, 해커톤 대회 개최…인공지능 개발자 발굴한다
SK텔레콤이 미국 오픈 AI와 다음 달 서울에서 인공지능(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여자들이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챗GPT 등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급속한 기술 발전과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AI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인공지능을 통해 인류에게 도움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로, 생성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개발자나 기획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상금은 1억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0만 원을 준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SKT 신입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이 면제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이며, 같은 달 16∼17일 온라인 예선을 거친다. 본선은 다음 달 23∼24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다. 경진대회와 프레젠테이션 및 수상식, 패널 대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생성형 AI에 관심 있는 개발자, 기획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인간 중심의 접근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생산성 향상, 콘텐트를 통한 즐거움 증진, 소외 계층의 삶 개선, 교육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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