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순살 아파트’ 파문 LH 진주 본사 압수수색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8. 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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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일명 '순살 아파트' 사건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를 압수 수색을 했다.

16일 LH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LH 진주 본사에서 이번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된 부서인 건설안전처, 주택구조견적단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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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일명 ‘순살 아파트’ 사건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를 압수 수색을 했다.

16일 LH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LH 진주 본사에서 이번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된 부서인 건설안전처, 주택구조견적단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회의에서 지하 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하고 LH가 발주한 임대·분양단지 91곳을 전수조사한 결과가 보고됐다.

결과에 따르면 15곳이 보강철근 누락 상태로 시공된 것으로 밝혀졌다.

LH는 지난 4일 경찰청에 무량판 구조 부실시공이 확인된 15곳의 설계·시공·감리 관련 업체와 관련 업무를 담당한 내부 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와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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