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계약심사 업무 4년 연속 '우수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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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2년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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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2년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오산시는 2020년 이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계약심사제도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계산, 공법적용 및 설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오산시는 지난해 220건의 공사·용역·물품구매의 계약심사를 하면서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 변경, 불필요한 작업 삭제 등을 통해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계약심사 기간을 규정보다 50% 이상 단축해 해당 사업의 신속한 집행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계약심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제작·배포하는 한편 관련 교육을 통해 전 부서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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