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GH 사장 "판교 맞춤형 '직주일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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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2025년까지 제3판교에 스타트업 플래닛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민 중인 방법은 민간 VC, AC 등을 유치하고 투자교류회 등을 활성화해 펀딩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과 GH가 타 기관들과 함께 공동으로 펀딩을 조성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 중"이라며 "현재 스타트업 플래닛은 사업 구상의 초창기 단계로 최근 착수한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내고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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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2025년까지 제3판교에 스타트업 플래닛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면적 15만평 규모의 창업 복합건물로 지어지며 스타트업은 물론, 앵커기업 및 대학교 등 교육기관 유치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단발적인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서로 소통하며 혁신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김 사장은 "스타트업 밸리는 초기에 분양하지 않고 공공이 직영하는 방법을 도입하는 등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과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구조를 고안해내는 새로운 시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법인세 등 세제 혜택이나 주거 시설 지원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 김 사장은 창업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당근으로 공공기숙사 조성을 꼽았다. 직주근접을 넘어선 ‘직주일치’의 개념을 실현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제3판교에 구상 중인 스타트업플래닛은 혁신 주체들이 일하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동시에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근로자를 위한 전용기숙사 1000호를 마련할 계획이며 경기도와 협업해 제3판교 공공주택 등이 판교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 연계형 공급이 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유망한 기업들이 성장하도록 최소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펀딩구조도 기획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등 사례를 살펴보면 혁신성장 요소는 스타트업(핵심 주체), 유망 인재(대학 등), 펀딩(VC) 등이 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판교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펀딩 지원은 현재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 사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민 중인 방법은 민간 VC, AC 등을 유치하고 투자교류회 등을 활성화해 펀딩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과 GH가 타 기관들과 함께 공동으로 펀딩을 조성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 중"이라며 "현재 스타트업 플래닛은 사업 구상의 초창기 단계로 최근 착수한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내고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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