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폭발물 설치 신고 접수... 전원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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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관공서와 초·중학교, 대학 등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경계를 강화하는 등 조치에 나선 가운데 16일 경기도 화성시청에도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가 출동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서울시청으로부터 '서울지역 초·중학교, 전국 유명 대학, 일선 시청 등 수백 군데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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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윤 미]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서울시청으로부터 '서울지역 초·중학교, 전국 유명 대학, 일선 시청 등 수백 군데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남부청 관할에서는 수원시청과 화성시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화성시청에 동원된 인력은 69명으로 소방 15명, 군부대 24명, 경찰 30명이다. 장비는 소방 5대, 군부대 4대, 경찰 5대 등 14대다.
현재 화성시청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폭발물 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피명령을 방송해 직원 전원을 대피시켰다.
화성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기준 약 1000여 명이 대피했고 경찰과 군에서 청사 수색 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서울시청에서 받은 일본발 메일 폭파 예고 메일 리스트에 화성시청이 있다는 연락을 화성 서부 경찰서를 통해 전달받았다"라며 "수색 후 특이사항 없을 경우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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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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