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기든 새 역사' 잉글랜드vs호주, 여자월드컵 첫 결승 진출 놓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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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기든 새로운 역사를 쓴다.
잉글랜드와 호주가 여자월드컵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콜롬비아를 2-1로 누르고 4강에 오른 잉글랜드는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8강 징크스를 넘어선 호주는 내친김에 사상 첫 결승 진출까지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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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누가 이기든 새로운 역사를 쓴다. 잉글랜드와 호주가 여자월드컵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잉글랜드와 호주가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현재 유럽 여자 축구 최강국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유로 2022에서 독일을 꺾고 사상 첫 유로 우승에 성공했다. 현재도 알레시아 루소, 키이라 월시, 알렉스 그린우드 등 전 포지션에 걸쳐 걸출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는 녹록치 않았다. 대표팀 주축이었던 엘런 화이트가 은퇴했고 리아 윌리엄슨, 프랜 커비, 베스 미드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긴 했으나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아이티와 덴마크에 1-0 신승을 거뒀고, 16강에서도 나이지리아와 승부차기 끝에 겨우 8강에 올랐다.
콜롬비아를 2-1로 누르고 4강에 오른 잉글랜드는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지난 2015년과 2019년에는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었다. 2022년 FIFA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수상한 사리나 비흐만 감독의 지도 아래 진정한 한 팀이 된 잉글랜드는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결승 무대를 밟겠다는 각오다.
호주는 개최국으로서 돌풍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편입 이래 아시아 강팀 중 하나였지만 최근 기세는 좋지 않았다.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짐을 쌌고, 2022 인도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에 0-1로 패하며 8강에 머물렀다.
홈에서 열린 이번 월드컵 통해 반등했다. 호주는 나이지리아에 2-3으로 패하기는 했지만 B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고, 덴마크와 프랑스를 연달아 꺾고 4강까지 올랐다. 특히 대회 12골을 넣은 프랑스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대회 5경기 중 4경기를 실점하지 않는 짠물 수비를 보여줬다.
8강 징크스를 넘어선 호주는 내친김에 사상 첫 결승 진출까지 내다본다. 수비력은 물론이고 케이틀린 포드와 헤일리 라소의 측면 듀오를 앞세운 공격도 무시할 수 없는 호주의 자랑이다. 핵심 서맨사 커는 부상에서 회복해 잉글랜드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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