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복지재단, 청년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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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복지재단은 창원특례시 고립 청년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실시한 청년 고립 실태조사 연구의 최종보고서를 발간한다.
'창원시 청년 고립 실태조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들의 고립 실태 파악을 위한 연구로 고립 유형과 추정 규모를 도출하고, 시 차원의 지원정책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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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복지재단은 창원특례시 고립 청년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실시한 청년 고립 실태조사 연구의 최종보고서를 발간한다.
‘창원시 청년 고립 실태조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들의 고립 실태 파악을 위한 연구로 고립 유형과 추정 규모를 도출하고, 시 차원의 지원정책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6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실태조사 결과, 창원 청년 고립 유형은 고립 정도에 따라 3개 집단으로 비고립군(79.2%), 잠재적 고립군(18.2%), 은둔형 고립군(2.6%)으로 도출됐다. 은둔형 고립군을 창원시 전체 청년 인구로 적용해 보면, 약 6600여명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창원특례시 청년 고립 지원을 위한 정책으로 소외된 청년을 품는 사회적 포용 구현을 목표로 ‘예방적·포괄적 고립 지원’, ‘밀착·섬세·집중적 고립 지원’, ‘고립유형별 맞춤지원’의 3가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홍재식 창원복지재단 이사장은 “경남 최초로 정책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고립 청년의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이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의 근거자료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지난 6월 입법예고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안 제정과 함께 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년 고립 정책 개발 연구가 지속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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