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시민단체들 "윤석열 정부, 더 이상 기대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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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은 반노동, 반민주, 반통일, 반민생 정권으로 취임한 지 1년 3개월 만에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 잘못되면 전 정권 탓, 변명하기 곤란하면 입을 닫는 정부에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다. 부끄러움을 넘어 참담하다."
이들은 또 "둘째, 전국적인 과제와 울산의 현안을 잘 모아내고 울산지역의 실정에 맞게 투쟁을 조직해 나갈 것"이라며 "87년 노동자 대투쟁, 진보정치 본보기를 만든 투쟁과 승리의 경험,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를 통한 단결과 승리의 경험으로 지역 민중운동 역량을 강화하고 현안투쟁에 대한 지원과 연대를 일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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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울산지역 노동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민중행동 준비위는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 박석철 |
울산지역 노동 시민사회단체들이 16일 '울산민중행동(준비위)' 발족을 알리면서 한 말이다.
울산민중행동 준비위는 이날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서민, 중소상인, 여성, 청년들이 함께 세상을 바꾸기 위해 단결하고 연대하고 투쟁하기 위한 울산의 상설적인 투쟁연대의 출범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 첫걸음으로 첫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우리 민중들의 삶을 지키는 투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당면해서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와 건설노조 탄압 및 노조법 2, 3조 개정에 앞장서서 실천할 것"이라며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주지 않는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위한 지역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둘째, 전국적인 과제와 울산의 현안을 잘 모아내고 울산지역의 실정에 맞게 투쟁을 조직해 나갈 것"이라며 "87년 노동자 대투쟁, 진보정치 본보기를 만든 투쟁과 승리의 경험,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를 통한 단결과 승리의 경험으로 지역 민중운동 역량을 강화하고 현안투쟁에 대한 지원과 연대를 일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셋째로 "울산시민 곁에 늘 함께하는 든든한 벗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민중행동 준비위는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시민이 있다면 그 곁을 지킬 것이고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손을 잡을 것"이라며 "누구나 평등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연대의 실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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