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육·해상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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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육·해상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경주시 감포읍 전촌네거리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추적해 운전자를 경찰에 인계했다.
이들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앞 범퍼가 내려앉은 채로 계속 운행하자 음주운전을 의심, 추적을 시작했다.
운전자는 정차 명령에 응하지 않고 1km 가량 주행하다 덜미를 잡혀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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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물놀이객 '구조'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육·해상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경주시 감포읍 전촌네거리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추적해 운전자를 경찰에 인계했다.
이날 감포파출소 김진호 경장과 김제우 순경은 항포구 순찰 후 복귀 중 도로 가장자리 연석을 들이받고 인도로 올라타는 차량을 목격했다.
이들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앞 범퍼가 내려앉은 채로 계속 운행하자 음주운전을 의심, 추적을 시작했다.
운전자는 정차 명령에 응하지 않고 1km 가량 주행하다 덜미를 잡혀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났다.
김진호 경장과 김제우 순경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추적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3시 48분께 경주시 감포읍 송대말 등대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감포파출소는 사고 해역으로 연안구조정, 수상오토바이 등을 급파해 구명조끼를 입은 채 표류중인 20대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떠밀려갔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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