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초등학교서 여자아이 성폭행하겠다" 예고글 작성 고등학생…협박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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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겠다는 게시글을 작성하고 자수한 10대 고등학생을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
16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구로구의 한 지구대를 찾아 자수한 10대 남성 A군을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가 확인돼 입건했다"며 "경력 낭비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적용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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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실관계 확인돼 입건…공무집행방해죄 적용 검토 중"
경찰이 서울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겠다는 게시글을 작성하고 자수한 10대 고등학생을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
16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구로구의 한 지구대를 찾아 자수한 10대 남성 A군을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1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8월 15일 여아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같은 날 오후 2시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집중 순찰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 서초경찰서, 수서경찰서는 관내 초등학교에 순찰차를 배치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가 확인돼 입건했다"며 "경력 낭비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적용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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