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공공데이터 활성화 설문의견 시정 반영한다

여주시청 전경ⓒ

경기 여주시는 지난 11일까지 공공데이터 활성화 설문을 통해 지역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주시 공공데이터 행정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총 80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해 공공데이터 행정 만족도는 61.3%가 매우 만족, 17.5%가 약간 만족을 응답하는 등 응답자 약 78%가 만족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다수의 공공데이터 개선의견을 접수해 이를 중장기와 단기 과제로 분류, 즉시 개방이 가능한 것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특히 모범음식점, 여주도자기업체, 숙박업소, 문화재 등 관광에 유용한 데이터와 무인민원발급기, 민방위대피시설, 공공의료 등 시민 생활에 유용한 데이터를 한데 모아 위경도 위치정보를 적용해 만든 '여주시 생활지도 데이터'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즉시 개방한다.

시는 이밖에 올해 공공데이터 활용도 개선을 위해 현황 분석 및 기존 공공데이터의 중복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민들에게 공공데이터가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