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 온다'...피치, 美 은행 신용등급 강등 경고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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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큰 거 온다'...피치, 美 은행 신용등급 강등 경고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대형은행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은행 대출행태 점검해야"...금융위원장의 쓴소리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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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큰 거 온다'...피치, 美 은행 신용등급 강등 경고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대형은행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피치는 은행 영업환경 등급을 낮췄는데 고금리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인해 추가 하락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은행 등급이 강등되면 중소형 은행은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달 초 피치는 미국 신용등급을 29년 만에 내렸는데요.
피치가 최대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 이어 미국 은행 전체에 대해 경고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은행 대출행태 점검해야"...금융위원장의 쓴소리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장들에게 사상 최대 규모의 가계부채 관련 대출행태에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수출금융 간담회'를 통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즉 DSR 규제를 우회하는 수단 없는지 살펴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7월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이 1,068조1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칩니다.
◆ 삼성전자, 美 그로크 차세대 AI칩 생산...테일러 공장 첫 고객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인공지능 칩 분야 스타트업인 그로크(Groq)의 차세대 AI 칩을 생산합니다.
그로크는 현지시간 15일 차세대 AI 칩인 '4나노 AI 가속기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칩은 삼성전자가 건설 중인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내후년부터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테일러 공장의 고객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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