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수) 오늘, 서울시] 5조원 '서울비전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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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로봇·바이오·핀테크·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을 키우기 위한 '서울비전 2030 펀드'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2026년까지 4년간 서울시 출자액과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총 5조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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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극복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1인당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
3만4000병 물과 음료 후원받아…파트너 단체 20곳에 전달
1. 미래산업 육성 '서울비전펀드' 올해 1조원 조성…4년 간 총 5조원
서울시는 로봇·바이오·핀테크·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을 키우기 위한 '서울비전 2030 펀드'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2026년까지 4년간 서울시 출자액과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총 5조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액은 시 출자액 700억원을 포함해 약 1조650억원이다.
서울비전 2030 펀드는 총 6개 분야로 나뉜다. 대·중견기업과 협업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을 독려하는 '스케일업펀드', AI·사물인터넷(IoT)·로봇 분야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디지털대전환펀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서울바이오펀드', 서울 문화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문화콘텐츠펀드', 서울시 창업지원 시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걸음 동행펀드', 일시적 경영난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펀드'가 있다.
시는 펀드 조성에 대한 통합 출자 공고를 이달 14일 공개했고, 분야마다 펀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운용을 희망하는 회사는 시가 출자한 금액의 일정 비율 이상 투자할 것을 제안해야 하며 정책 연계 방안과 투자 의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2. 서울시, 전국 최초 육아휴직 장려금 9월 도입
서울시가 육아휴직 사용으로 소득이 감소한 가정을 지원하는 ‘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을 다음 달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제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모 모두 육아휴직 장려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인당 최대 120만원, 가구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통상임금의 80%(상한액 150만원)만 육아휴직급여로 지급된다. 이에 따른 소득감소를 우려해 육아휴직 사용을 꺼리는 가정이 적지 않다. 시는 이 점에 주목해 양육자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이고자 장려금 제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이후 육아휴직급여를 6개월 연속 받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지원 대상이다. 단,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주민센터 또는 시 다산콜재단(120)에 연락하면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3. 무더위에 이웃 돌보는 '얼음땡'…서울시자봉센터 캠페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무더위에 지친 이웃을 돌보는 '놀이보다 즐거운 얼음땡 34.9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 명칭인 34.9는 한여름 쪽방촌 온도(34.9도)를 의미한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시원함을 나누자는 뜻에서 시민들이 '시원함'을 나누는 봉사 활동 349건을 모으는 게 목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캠페인을 위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HK이노엔으로부터 3만4000병의 물과 음료를 후원받아 파트너 단체 20곳에 전달했다. 파트너 단체는 후원받은 물과 음료를 담은 '얼음땡 정거장(동네 냉장고)'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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