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이어 9호선 여의도역도 ‘신한투자증권역’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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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에 이어 9호선 여의도역도 '여의도(신한금융투자)'로 적힌다.
신한투자증권은 서울메트로9호선 여의도역 역명 병기 유상 판매 입찰에 낙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각종 노선도와 안내 표지판에 여의도역명 옆이나 괄호 안에 '신한투자증권'이 추가로 표시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여의도역에 이름을 병기하면서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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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에 이어 9호선 여의도역도 ‘여의도(신한금융투자)’로 적힌다.
신한투자증권은 서울메트로9호선 여의도역 역명 병기 유상 판매 입찰에 낙찰됐다고 16일 밝혔다.
역명 병기 유상 판매는 지하철역 이름 옆 또는 밑 괄호 안에 인근 기관이나 기업, 학교, 병원 등의 이름을 함께 표기하고 사용료를 받는 것이다.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2016년 처음 시작됐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각종 노선도와 안내 표지판에 여의도역명 옆이나 괄호 안에 ‘신한투자증권’이 추가로 표시된다.
5호선 여의도역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 같이 표기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여의도역에 이름을 병기하면서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역은 역사 인근에 14개 증권사가 포진해 증권과 금융 중심지 상징성이 있고 매달 3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과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수억원을 들여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4호선 명동역 역명 병기 유상 판매 입찰을 각각 받은 것도 이런 맥락이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금융 중심지 여의도 역사와 성장을 함께 해온 만큼 사명을 역명으로 쓰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고객과 더 밀접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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