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초록빛으로 물든 광주 풍암호수, 무더위에 녹조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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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오후 4:00 초록빛으로 물든 광주 풍암호수, 무더위에 녹조도 기승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의 호수가 녹조로 인해 초록빛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지난 2일에는 강원 인제 소양호 상류에 녹조 현상이 발생했다. 한강 최상류이자 수도권 식수원인 이곳에 녹조가 발생한 것은 1973년 소양강댐 완공 이후 50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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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오후 3:00 '새하얀 눈처럼 내리는 거품 맞으며 무더위 날려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진 16일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인체에 무해한 거품 눈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봉근 기자

■ 2023.08.16 오후 3:00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 졸업을 축하합니다~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진행된 1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졸업생들이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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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오후 2:00 '금메달을 향해 힘차게'…항저우 아시안 게임 D-38, 구슬땀 흘리는 선수들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을 38일 앞둔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45개국 1만250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은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황선우 선수가 1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 연합뉴스

역도 국가대표 한지안 선수가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다. 뉴스1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태권도 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뉴시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이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배드민턴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 2023.08.16 오후 1:00 포스텍 교내서 폭발물 수색하는 경찰특공대…전국 관공서, 학교 등에 이어진 폭탄 테러 예고 경기도 수원시청과 대구 시청을 비롯한 전국의 관공서와 대학 등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16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의 이메일 2통을 받았다는 112 신고를 서울시청으로부터 접수했다. 이메일은 각각 이날과 오는 17일 오후 부산·대구·수원·화성시청,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 등에서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예고했다. 작성자는 폭발물 2억7000만여 개를 설치했다고도 적었다. 경찰은 이메일에 언급된 장소에 실제로 폭발물이 설치됐는지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의심스러운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는 군 폭발물 처리반도 투입됐다.

16일 경찰청특공대원들이 폭파 신고가 접수된 포스텍(포항공대)에서 탐지견을 투입해 교내를 수색하고 있다 뉴스1

16일 경찰청특공대원들이 폭파 신고가 접수된 포스텍(포항공대)에서 탐지견을 투입해 교내를 수색하고 있다 뉴스1

16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경찰특공대원과 수색견이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16일 경기도 수원시청에 출동한 군이 수색을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16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경찰특공대가 폭발물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3.08.16 오전 12:00 파도처럼 일렁이는 방조망…17일도 무더위 이어져 16일 대구 북구 학정동 들녘에서 재배 중인 작물 위로 새를 쫓으려 설치한 방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요일인 17일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강원 남부 산지, 전북 동부, 전남권, 경북권, 경남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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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오전 11:00 KIOST, 독도 해역서 한국 미기록종 '둥근측컵돌산호' 발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독도 남서해역에서 한국 미기록종인 정향돌산호과 개체를 발견하고 '둥근측컵돌산호(Paracyathus rotundatus)'로 명명해 국내 학회지에 보고했다고 16일 밝혔다. KIOST 민원기 박사 연구팀은 우석대학교 황성진 교수 연구팀과 함께 2022년 8월 독도 남서해역 수중 수심 7ｍ에서 한국 미기록종인 '둥근측컵돌산호'를 발견했다. 미기록종은 다른 나라에서는 발견되었지만, 국내에서 서식하는 것이 처음 확인된 종을 말한다. 이번에 보고된 돌산호는 1872년 필리핀 동쪽 사마르 섬 라피닉에서 처음 발견된 종으로, 주된 서식지가 열대 해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보다 훨씬 북쪽에 위치한 독도 해역에서 발견된 것이다.

사진은 둥근측컵돌산호 측면. 사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사진은 둥근측컵돌산호 확대 모습. 사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 2023.08.16 오전 10:00 서울시, ‘서울 마이 소울’ 새 디자인 발표 서울시가 지난 3월 발표한 새 슬로건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의 디자인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슬로건은 도시 이름인 Seoul(서울)을 전면에 배치하고 '마음, 경험, 즐거움'을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으로 표현했다. 마음은 하트 모양, 경험은 느낌표 모양, 즐거움은 웃는 이모티콘으로 표현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발표식에서 “서울의 정체성인 ‘서울다움’을 담은 새 브랜드를 통해 시민이 더 행복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청 출입구에 부착된 서울시의 신규 슬로건.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의 신규 브랜드 슬로건 'Seoul, my soul(서울마이소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의 신규 브랜드 슬로건 'Seoul, my soul(서울마이소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 2023.08.16 오전 8:00 한·아랍에미리트(UAE) 연합 KCTC훈련 실시하는 양국 장병 육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강원도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한·UAE 연합 KCTC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UAE군 1개 소대가 최초로 참가했다. KCTC 훈련은 실탄 사격 대신 레이저 등을 이용한 마일즈 장비를 활용해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전시 임무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훈련 결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과학화 전투훈련’이다. 사진은 강원도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양국 장병들이 연합훈련을 펼치는 모습.

강원도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양국 장병들이 전술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 육군

UAE 장병이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통제관의 지도를 받아 마일즈장비 영점조정을 하고 있다. 사진 육군

양국 소대장이 공격작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육군

KCTC 훈련에 참가한 UAE 장병들이 도열해 훈련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육군

우상조 기자 woo.sangj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