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잼버리대원 920여명, 파주 캠프그리브스서 '소중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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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한 영국 청소년 920여명이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평화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관광공사는 광복절인 15일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를 위해 방한한 영국 청소년 920여명을 대상으로 파주에 있는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전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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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한 영국 청소년 920여명이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평화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관광공사는 광복절인 15일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를 위해 방한한 영국 청소년 920여명을 대상으로 파주에 있는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전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참가 청소년들은 정전 이후 미군부대 주둔 후 DMZ체험관과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 캠프그리브스와 정전협정서 사본이 전시된 갤러리그리브스, 중립국감독위원회 특별 전시관, 탄약고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을 차례로 관람했다.
파주시 군내면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는 195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이후 미국의 제2보병사단이 50여년간 주둔했던 곳이다. 2004년 주한미군 철수 후 2007년 한국정부에 반환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 곳을 2013년 민간인들을 위한 평화통일 체험시설로 리모델링해 민간인 통제구역 내 유일한 숙박형 문화예술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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