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국 순회 ‘디자인보호포럼’ 개최

대전=정일웅 2023. 8. 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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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중소기업과 디자이너에게 디자인보호법을 길라잡이 한다.

특허청은 17일 서울 금천구 소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시작으로 광주(8월 25일), 창원(9월 1일), 구미(9월 8일) 등지의 지역별 중소기업과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디자인 보호 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4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허청은 포럼이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권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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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중소기업과 디자이너에게 디자인보호법을 길라잡이 한다.

특허청은 17일 서울 금천구 소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시작으로 광주(8월 25일), 창원(9월 1일), 구미(9월 8일) 등지의 지역별 중소기업과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디자인 보호 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가 지식재산권을 이용해 디자인 창작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전략과 기존에 등록된 디자인권 데이터를 분석해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특허청 기술디자인 특별사법경찰이 강사로 나서 디자인 침해 사례에 대응하는 요령을 설명할 예정이다.

포럼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4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축적한 제조 경험에 디자인을 결합해 독자적 브랜드 제품을 기획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포럼이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권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식재산권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포럼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디자인심사정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특허청 구영민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디자인 다출원 국가”라면서도 “하지만 중소기업과 디자이너에게 지식재산권은 여전히 까다롭고 어려운 분야로 다가서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럼은 디자인권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디자이너에 친화적인 법과 제도를 설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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