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납부하세요" 올해 서울 주민세 962억원 부과

김하나 2023. 8. 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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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주민세 456건, 총 962억원을 부과했다며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라고 16일 밝혔다.

주민세는 과세기준일(7월1일) 현재 서울시에 주소(사업소)를 둔 세대주와 사업주,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부과하며 납부액은 6000원(주민세 4800원, 지방교육세 1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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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최고·중구 최저…외국인 납부 중 중국이 3분의 2
서울시청ⓒ데일리안 DB

서울시는 올해 주민세 456건, 총 962억원을 부과했다며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라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개인분은 381만건, 221억원이고 사업소분은 75만건, 741억원이다. 주민세는 과세기준일(7월1일) 현재 서울시에 주소(사업소)를 둔 세대주와 사업주,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부과하며 납부액은 6000원(주민세 4800원, 지방교육세 1200원)이다.

개인분 자치구별 부과 현황을 보면 송파구가 25만8742건에 14억93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서구(22만7694건·13억1600만원), 강남구(20만8076건·11억98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구는 5만6385건에 5억61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외국인 주민에게는 12만9317건, 8억원이 부과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하면서 전년보다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소폭 늘어 주민세 부과액도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8만5899건으로 3분의 2를 차지했고 자치구별로는 금천구가 1만45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민세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서울시 ETAX(etax.seoul.go.kr), 서울시 STAX(서울시 세금납부 앱), 간편결제사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토스·신한카드·하나카드), 전용계좌 납부, 은행 현금인출기 등으로 낼 수 있다.

인터넷,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어려우면 ARS(☎ 1599-3900)를 이용하면 된다. ETAX, STAX 납부 관련 상담도 전화(☎ 1566-39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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