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변에서 1박2일 ‘별빛달빛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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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과학이 만났다.
국내에서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손꼽히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양산해변에 누워 천문연구원의 설명과 함께 여름철 별자리를 찾는 힐링 여행상품 '별빛달빛여행'을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광주과학관이 신안군과 협력해 공동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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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과학이 만났다. 국내에서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손꼽히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양산해변에 누워 천문연구원의 설명과 함께 여름철 별자리를 찾는 힐링 여행상품 ‘별빛달빛여행’을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광주과학관이 신안군과 협력해 공동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말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 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에 관한 사전교육을 받은 뒤 자은도로 이동해 전문가 해설과 함께 밤하늘 별자리를 찾아보며 감상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 오전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휴식을 즐긴 후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신안의 대표 관광지 퍼플섬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2차는 9월 2일, 3차는 9월 23일 등 3차례 진행된다. 최대 3인까지 숙박이 가능한 슈페리어룸 이용 상품이 2인에 40만 원이며, 최대 5인 기준 디럭스룸은 3인 이용 시 합계 60만 원으로 룸 타입에 상관없이 1인당 추가 요금은 10만 원으로 동일하다. 상품 예약은 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투어 참가자 전원에게 마그넷 3종 세트 및 신안 퍼플섬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라색 우산과 친환경 여행용품도 증정한다.
김완수 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은 “단순히 별을 보고 감탄하는 데에서만 그치지 않고, 과학관의 전문 해설과 관측 장비를 통해 평생 기억에 남을 양질의 별 관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과학관과 협업해 전남지역의 청정 자연과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테마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은도의 라마다프라자호텔과 1004뮤지엄파크는 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증 할인 대상지다.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www.korean.visitkorea.or.kr) 또는 앱에 접속해 신안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최대 30%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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