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온라인몰 입점 등 충남 중기 美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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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수산 분야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에 신규 진출 및 판로 확대 성과를 올렸다.
충남도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충남 수산 분야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상담회에 앞서 열린 세미나에선 유정학 뉴욕 한인 경제인 협회장(관세사)이 미국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리콜 사례 등을 설명한 후 충남 해양수산제품의 미국 진출 전략을 제시해 참가 기업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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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수산 분야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에 신규 진출 및 판로 확대 성과를 올렸다.
충남도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충남 수산 분야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상담회는 보령·홍성·서천·아산 등 4개 시·군 소재 수산 분야 8개 중소기업이 세미나, 뉴욕 한인 경제인협회 등 기관 방문, 1대 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프랜차이즈·리테일샵·대형마트·재래시장 등 시장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참여 기업은 총 774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8건)과 196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
특히 보령 비엠코스 머드화장품은 세계 각국에 점포를 둔 코스트코의 온라인몰 입점을 확정했다.
코스트코는 온라인몰에서 머드화장품의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후 오프라인 판매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져 추가적인 판로 확대 기대도 갖게 한다.
또 보령 담아의 ‘김스낵’과 보령 해가인의 ‘멸치 스낵’은 미국 현지 에이치마트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갖게 됐다.
충남도는 상담회에서 충남 주력 수산 가공제품인 마른김, 조미김, 김자반, 해물전, 키조개 관자 미역국, 키조개 황태해장국, 팻푸드 등을 앞세워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상담회에서 홍성 태경식품 이성찬 대표는 홍성군 김 생산기업 협회를 대표해 세계 한인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성 등 충남지역에서 생산한 김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상담회에 앞서 열린 세미나에선 유정학 뉴욕 한인 경제인 협회장(관세사)이 미국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리콜 사례 등을 설명한 후 충남 해양수산제품의 미국 진출 전략을 제시해 참가 기업의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 유재영 어촌산업과장은 “해외 바이어와 제품 트렌드를 반영한 수출용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으로 지역 해양·수산 기업의 성장과 수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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