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유재석 차지한 조세호, 원래 '유퀴즈'는 내 자리" (강심장 리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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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리그' 허경환이 조세호를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 12회는 '내친소' 특집으로 꾸며져 강호동의 절친으로 허경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허경환은 "'유퀴즈'는 원래는 내 자리다. 제가 조금만 더 현명했으면 저 자리는 내 자리인데. 지금도 '유퀴즈'가 나오면 내 자신이 너무 싫어서 바로 돌려버린다. 재방도 너무 많이 하더라"고 스스로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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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 리그' 허경환이 조세호를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 12회는 '내친소' 특집으로 꾸며져 강호동의 절친으로 허경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경환은 '강라인 vs 유라인, 허경환의 선택은?'이라는 썸네일을 가지고 나와 모두가 집중했다. 허경환은 "데뷔 16년이다. 앞으로 어떤 라인을 타야 방송을 더 오래할 수 있을지 정해야할 때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이승기는 "그런데 16년째 아무 라인이 없는 건, 양쪽(유라인, 강라인)에서도 굳이 영입하고 싶어하지 않느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허경환은 당황하면서 "그건 생각지 못했다. 저는 제가 선택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MC들은 "허경환 씨가 유재석 씨와 접점이 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허경환은 "제가 '해투'를 6년정도 같이 했다. 그 때 개그맨 G4라고 앉아 있었는데, 한 명씩 나가떨어지더니 저만 남았다. 그래서 MC분들 가까이 자리를 잡았다. 조금만 더 하면 됐는데, 갑자기 조세호 씨가 게스트로 몇 번 나오고, 최홍만 씨 성대모사로 빵빵 터뜨리더라"고 했다.
이어 "그러면서 유재석 대기실을 자주 들락거리더라. 이후 개편이 되면서 제 자리를 조세호 씨가 차지했다. 그리고 조세호 씨가 이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재석이 형 옆에 자리를 하더니 어느날 보니 '유퀴즈'를 함께 하고 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허경환은 "'유퀴즈'는 원래는 내 자리다. 제가 조금만 더 현명했으면 저 자리는 내 자리인데. 지금도 '유퀴즈'가 나오면 내 자신이 너무 싫어서 바로 돌려버린다. 재방도 너무 많이 하더라"고 스스로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동엽이 형 라인도 기웃거린다던데?"라고 물었고, 허경환은 "제가 옛날에 신동엽 형이 하는 토크 프로그램에서 1등을 했었다. 그 때 동엽이 형이 '말을 너무 잘한다'고 하면서 저를 예뻐하셨다. 저한테 너무 재밌는데 내세울게 없으니 KBS 개그맨 시험을 한번 보라고 했고, 제가 시험을 봐서 한번에 붙었다"고 했다.
허경환은 "신동엽 형은 그런데 저를 키워준 분이다보니 만나면 어색한거다. 아빠같은 느낌이다. 제가 존경하는,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으로 남겨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동현은 "그럼 '유라인'은 이미 미끄러졌고, '신라인'은 어색하고 그럼 '강라인'에 들어오겠다는거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이제는 '강라인'으로 가보겠다. 고인물 이수근, 김종민 말고 제가 한번 오른팔이 되어 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재밌자고 하는거지 여기에 라인이 어딨냐"고 했고, 허경환은 "그래서 지금 제가 싫으신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강호동은 "제가 담기에는 너무 크다. 너무 유명하다"고 간곡히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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