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회장, 초교 동창 10명도 1억씩 줬다

이해준 2023. 8. 16. 00: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중근

이중근(82·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전남 순천 고향 사람들에 이어 동창생들에게도 거액을 나눠줬다.

15일 부영 측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순천 동산초등학교 동창생 10명에게 1억원씩 개인 통장으로 입금했다. 통장에는 증여로 인한 세금을 공제한 금액이 지급됐다.

82세의 이 회장은 지난 6월 고향인 순천시 운평리 주민과 동산초 동창, 순천중·고 졸업생에게 5000만~1억원씩을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초교 동창생 일부가 누락된 사실을 알고 추가로 지급한 것이다. 친인척을 비롯한 초·중·고·군 동기, 군 전우, 주변의 어려운 지인들과 고향 순천 마을 주민들에게 기부한 총액은 약 2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