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어, 실점 생각하지 마" 캡틴의 조언, 5연패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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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좋은 피칭 하고 있어."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0-6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6월 23일 잠실 LG전 이후 53일 만의 승리로, 후반기 첫 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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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지금 좋은 피칭 하고 있어."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0-6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6월 23일 잠실 LG전 이후 53일 만의 승리로, 후반기 첫 승이었다. 8월 3일 사직 NC전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됐던 박세웅은 이날 승리로 5연패를 끊고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최고 150km/h 직구에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 커터를 던지며 투구수 86구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경기 후 박세웅은 "피칭을 하면서 (정)보근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경기를 풀어갔다. 또, 이닝 중간 중간에도 김현욱 코치님, 최경철 코치님과 다음 타자, 볼배합에 대한 얘기를 많이 가져간 것이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박세웅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정보근은 "지난 경기를 봤을 때 세웅이 형이 삼진 잡으려는 마음이 앞서 카운트가 몰리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은 삼진을 잡으려고 하기보다 스트라이크존에 넣는 부분에 집중을 해서 맞춰 잡자는 느낌으로 했다"고 전했다.
박세웅은 주장 안치홍이 경기 중에 해준 말을 전하기도 했다. 박세웅은 "첫 실점을 한 후에 치홍이 형이 나를 불러 '너는 지금 좋은 피칭 하고 있으니 실점 생각하지 말고 계속 이어나가라' 말해준 것이 도움이 됐다"며 "오늘의 느낌을 남은 시즌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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