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 아빠' 박주호, '김민재팀' 투헬 감독과 '뜨거운 포옹'…소주 한잔 할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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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 아빠' 박주호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과 다시 만나 격한 포옹을 나눴다.
지난 6월 현역 은퇴 뒤 tvN스포츠 분데스리가 해설위원으로 위촉된 박주호는 지난 13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DFL(독일축구리그) 슈퍼컵 바이에른 뮌헨-라이프치히 맞대결 현지 해설을 위해 배성재 캐스터와 독일을 찾은 뒤 경기장에서 투헬 감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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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나은 아빠' 박주호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과 다시 만나 격한 포옹을 나눴다.
박주호는 14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투헬 감독과 재회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6월 현역 은퇴 뒤 tvN스포츠 분데스리가 해설위원으로 위촉된 박주호는 지난 13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DFL(독일축구리그) 슈퍼컵 바이에른 뮌헨-라이프치히 맞대결 현지 해설을 위해 배성재 캐스터와 독일을 찾은 뒤 경기장에서 투헬 감독을 만났다.
독일에 가기 전 박주호는 "투헬의 반응을 봐라. 투헬이 나를 (김)민재보다 더 환영해 줄 수도 있다"고 얘기했는데, 박주호의 말처럼 박주호를 발견한 투헬 감독은 깜짝 놀라며 반가운 듯 그를 끌어 안았다. 둘은 짧게나마 이야기를 나눴고, 투헬 감독은 한 차례 더 박주호와 포옹한 뒤 헤어졌다.
투헬 감독과 박주호는 인연이 깊은 사이다.
투헬 감독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마인츠 지휘봉을 잡았다. 박주호가 스위스 프로 생활을 마치고 2013년 독일로 옮길 때 그를 데려와 마인츠에서 뛰게 한 이가 바로 투헬 감독이다. 투헬 감독은 이후 2015년 바이에른 뮌헨 다음 가는 명문 구단 도르트문트로 이동했는데, 이 때 박주호도 도르트문트로 데려가면서 두 사람 인연이 이어졌다.
다만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선 박주호를 거의 쓰지 않았다. 박주호는 2군 경기에 뛰는 수모도 겪었다.
두 사람의 인연이 이번 김민재의 뮌헨 이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투헬 감독은 박주호에 이어 구자철도 마인츠로 데려온 적이 있다. 구자철 스카우트 때는 그의 집까지 찾아가는 노력을 했다.
그 만큼 한국 선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내렸던 투헬 감독이 김민재를 지켜보면서도 영입에 대한 강한 열망을 느꼈으리란 분석이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 영입 땐 그가 지난달 19일 뮌헨 클럽하우스에 도착하자 "키가 이렇게 큰데 발도 빠르다"며 유럽 장신 선수들의 단점인 느린 발까지 보완한 한국산 수비수에 감탄하더니 김민재 볼에 뽀뽀까지 하는 파격 스킨십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슈퍼컵에선 김민재를 선발이 아닌 벤치에 뒀다가 후반 시작하자마자 기용했고, 뮌헨은 예상 외로 라이프치히에 0-3으로 참패했다.
한편, 투헬 감독과 박주호의 포옹 영상을 본 이들은 상당히 격한 포옹에 "경기 마치면 소주라도 한 잔 할 것 같은 분위기"라며 즐거워했다.
사진=유튜브 '캡틴 파추호', 바이에른 뮌헨 SNS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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