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자친구 살해 혐의 30대 해양경찰관 체포

김형호 2023. 8. 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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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경찰서는 15일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A(30)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순경 A씨는 이날 새벽 6시께 목포시 하당 소재 상가 화장실에서 여자친구 B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상가 화장실에 30대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 사건 발생 10시간 여 만에 유력 용의자로 남자친구이자 해양경찰관인 A씨를 목포 시내의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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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당서 15일 새벽 술자리 다툼 끝 화장실서 살해...경찰, 구속영장 신청 계획

[김형호 기자]

 목포경찰서
ⓒ 카카오 로드뷰
전라남도 목포경찰서는 15일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A(30)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순경 A씨는 이날 새벽 6시께 목포시 하당 소재 상가 화장실에서 여자친구 B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새벽까지 여자친구 B씨와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후 화장실에 간 B씨를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상가 화장실에 30대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 사건 발생 10시간 여 만에 유력 용의자로 남자친구이자 해양경찰관인 A씨를 목포 시내의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피의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확인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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