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일본 식품 수입 규제 철폐

최승근 2023. 8. 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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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림수산성은 15일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이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유지해 온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철폐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유럽연합(EU)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는 지난 3일 비슷한 내용의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 조치를 철폐한 바 있다.

이로써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후 한때 55개국(지역)까지 늘어났던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는 중국과 한국 등 7곳으로 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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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부산 서구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의 한 보세창고에서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 검사관들과 오유경 식약처장이 소비자, 수산물 수입업자, 급식업체, 학계 전문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본산 활가리비에 대한 관능검사와 정밀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뉴시스

일본 농림수산성은 15일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이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유지해 온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철폐했다고 발표했다.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난 지역의 부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환영한다"면서 계속 수입 규제를 유지하는 나라들에 대한 설득 의지도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앞서 유럽연합(EU)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는 지난 3일 비슷한 내용의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 조치를 철폐한 바 있다.

이로써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후 한때 55개국(지역)까지 늘어났던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는 중국과 한국 등 7곳으로 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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