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尹 대통령 부친 뜻 기릴 것…“국정 뒷받침”

윤기중 “국민만 바라보고 직무수행”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15일 서울 마포구 연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세워졌다.   사진=임현범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별세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오늘 영면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교수는 대한민국의 통계학 기반을 닦은 학자였다”며 “몇 해 전까지도 외국서적을 번역하는 등의 열정으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셨던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인은 지금의 대통령이 있기까지 질책과 격려, 조언을 아끼지 않은 한 가정의 아버지였다”고 덧붙였다.

강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국정 공백 방지를 위해 ‘가족장’을 선택한 만큼 국민의힘이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것이 윤 대통령에게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직무를 수행하라고 말했던 고인의 뜻을 기리는 일”이라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