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최악의 산불 하와이 휴가 강행에 비난…"도움 주고 있다" 해명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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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가문의 상속녀이자 배우 패리스 힐튼이 100년 만의 최악의 산불로 위기에 빠진 하와이에서 가족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비난의 중심에 섰다.
미국에서 105년 만에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고 있는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9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000여 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 발생 당일 가족들과 하와이에 도착한 패리스 힐튼이 고급 리조트에 머물며 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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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힐튼 가문의 상속녀이자 배우 패리스 힐튼이 100년 만의 최악의 산불로 위기에 빠진 하와이에서 가족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비난의 중심에 섰다.
14일(현지시간) 피플 등 현지 매체는 패리스 힐튼 가족이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에서 105년 만에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고 있는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9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000여 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 발생 당일 가족들과 하와이에 도착한 패리스 힐튼이 고급 리조트에 머물며 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패리스 힐튼이 머문 리조트는 이번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마우이섬 라하이나에서 48㎞ 떨어져 있으며, 이 해변에서 약 8㎞ 거리에 있는 남부 키헤이 지역에서도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다음날에는 하와이 관광청이 관광객들에게 떠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족들과 평화롭게 휴가를 즐긴 패리스 힐튼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으며, 이에 힐튼의 지인은 데일리메일을 통해 "힐튼이 마우이 화재 참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호) 물품을 모아 대피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가져다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사진 = 패리스 힐튼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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