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정지훈의 결승전 '키 포인트', 컨디션-멘탈 관리 [인터뷰]

임재형 기자 2023. 8.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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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결승전을 위해 컨디션 및 멘탈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젠지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3라운드(승자조 결승) T1과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서머 결승전 직행과 국제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권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모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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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결승전을 위해 컨디션 및 멘탈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젠지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3라운드(승자조 결승) T1과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서머 결승전 직행과 국제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권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모두 성공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쵸비' 정지훈은 T1전 승리로 "경기력, 자신감 모두 얻은 부분이 많다"며 미소를 지었다. 롤드컵 확정에 대해선 "일단 결승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지훈의 4, 5세트 '요네'에 대해 고동빈 감독은 선수를 믿는 선택이라고 답한 바 있다. 정지훈은 "확실히 진입 각이 까다로워보였다. 그래도 챔피언의 이점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지훈은 이번 경기에서 고동빈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면서 젠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정지훈은 요네로 공격력 중심의 '무한의 대검' 아이템이 아닌 방어력에 중점을 둔 '저녁갑주'를 택했다. 정지훈은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인게임 상황과 조합을 고려해 구매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내가 선택한 아이템이 가장 정답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최종 결승 무대에서 가장 중요한 점으로 정지훈은 '컨디션 관리'를 꼽았다. 정지훈은 "컨디션 및 멘탈 관리에 집중하겠다. 꼭 우승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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