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들이 완전히 등을 돌렸지만, 갈곳 없는 펠릭스… 이적시장은 끝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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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방출 1순위였던 주앙 펠릭스가 새 직장을 찾지 못했다.
올여름 아틀레티코가 펠릭스를 매물로 내놓았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첫 홈 경기에서 선수 명단이 소개될 때 홈팬들은 펠릭스 이름에 야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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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방출 1순위였던 주앙 펠릭스가 새 직장을 찾지 못했다. 구단과 선수 모두 결별을 원하는 가운데 홈팬들도 등을 돌렸다.
아틀레티코는 15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를 갖고 그라나다에 3-1 승리를 거뒀다. 공격진의 알바로 모라타, 멤피스 더파이가 나란히 득점했다.
선발 투톱은 모라타와 앙투안 그리즈만이었고, 교체로 더파이 및 앙헬 코레아가 투입됐다. 가장 비싸게 영입됐지만 벤치만 지킨 공격자원이 펠릭스였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떠났을 때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영입됐다. 특급 유망주였고 번뜩이는 재능은 종종 보여줬지만 아직 꾸준히 활약한 적은 없다. 리그 최다골이 2021-2022시즌 기록한 8골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중 절반은 첼시로 임대됐는데 역시 확실한 모습은 보이지 못했고, 완전영입이 무산되며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올여름 아틀레티코가 펠릭스를 매물로 내놓았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펠릭스도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게 꿈"이라고 말하며 떠나고 싶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하지만 비싼 몸값과 떨어진 경기력은 어느 팀도 영입을 노리지 않게 만들었다.
첫 홈 경기에서 선수 명단이 소개될 때 홈팬들은 펠릭스 이름에 야유를 보냈다. 구단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박히면서 팬들의 지지까지 잃어버린 상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디아리오 AS'를 통해 펠릭스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라리가가 시작됐고 펠릭스는 우리 팀에 머물러 있다. 우리 팀이 원하는 바와 추구하는 바를 잘 아는 선수다. 멤피스, 그리즈만, 모라타, 코리아와 경쟁해야 하는데 경쟁자보다 잘 한다면 뛸 것이다"라며 방출보다 잔류에 무기를 싣는 듯한 발언을 했다.
아틀레티코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린 이강인(현 PSG)을 놓쳤지만, 대신 임대에서 복귀한 로드리고 리켈메와 사무엘 리누 등 전도유망한 선수들로 측면을 보강했다. 경험 많은 수비수 차글라르 쇠왼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합류했으며 부지런한 레프트백 하비 갈란도 영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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