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루블화 가치 급락…17개월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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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블이 14일(현지시간) 달러당 100루블을 넘어서면서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모스크바 거래소에서 루블은 달러당 100.975루블에 거래됐는데 루블화가 달러당 100루블 이상에 거래된 것은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 뒤인 지난해 3월23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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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블이 14일(현지시간) 달러당 100루블을 넘어서면서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모스크바 거래소에서 루블은 달러당 100.975루블에 거래됐는데 루블화가 달러당 100루블 이상에 거래된 것은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 뒤인 지난해 3월23일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도 천연가스·원유 수출로 외화를 끌어오며 환율을 방어해왔지만 유럽이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중단하고 미국 등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산 원유에 가격 상한제를 적용하면서 수출액이 급감했다.
여기에 군비 예산 등 정부 지출 규모는 크게 늘고 지난 6월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반란사태로 정치적 불안이 초래된 점 등이 루블화 가치를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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